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34일이 지나 간다. 산 자는 늘 그렇듯이 오늘도 그 들 만의 삶을 이어간다. 매서운 추위에도 월드컵 응원을 위해 거리에 모였다. 이태원 희생자 가족들의 한 맺힌 절규들이 뉴스를 타지만 그들은 점점 잊혀져 갈 것이다.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 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질수록 진실 규명 과 책임자 처벌은 커녕 한때 세월호 가족들이 당했던 것처럼 그들은 수만가지 정치 프레임에 씌어져서 역으로 “과격한 , 자식 시체 팔이 하는, 돈만 밝히는 , 선동 하는” 유가족들로 매도되어 갈지도 모르겠다. 지금 보수 정권이 이전 박근혜 정권보다 더 하면 더 할 거란 생각은 나만의 생각인가? 일반 시민이, 일반 상식에 기초해서, 시민의 시각으로 보수들이 폄훼하고 직업적 음모론 자로 매도하는 김..